recording of the simulation, visually modified from original exhibition.

The Square

media art / simulation, 2018
Swift

directed by Fátima Muñoz, Hye Young Lee, Jaewon Choi, Taehyeon Kim

developed by Jaewon Choi

“The Square” is a computer simulation artwork which represents a social solidarity and how people communicate inside the solidarity.

Let’s assume there is a perfect safe zone isolated from outer world, where people treat each other with the equal respect, and in which everybody has equal rights and obligations. People carrying influence is not likely to voluntarily get inside the safe zone, since it means loss of their power. Hence, there will only be the oppressed longing for equal rights inside the safe zone. It forms a strong social solidarity, as people have equal, united power inside the safe zone.

But even inside this sort of social solidarity, people are different from one another. They all have different social status and class. They start to form subsidiary group inside the safe zone, based on their social influence, even though they all have the same power inside the safe zone.

This simulation illustrates how people will form sub-society inside a social solidarity. Each cell represents a human being, and each of them have a numeric value to indicate their social influence in the outside world. Once two or more cells physically collide, they evaluate each other and if they gain more influence as a group, they will form a group. Similarly, when two or more groups collide, they evaluate each others and decide if they are going to form a bigger joint group. Even after they form a subgroup, it does not change the fact that every cell is equal.

By simulating the very basic principles of social unity, we can see that how people interact based on their own interest, even when people treat each other with the same respect, even inside the so-called safe zone.

“The Square”는 사회적 연대와 그 속의 사람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 지에 대한 시뮬레이션 작품이다.

이 세상에 완벽한 평등의 공간이, 바깥 세상과는 분리되어 존재한다고 가정하자. 그 속에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한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서로를 동등한 주체로서 존중한다. 영향력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공간에 들어가는 것이 그들의 힘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평등 구역 안에는 평등한 권리를 간절히 원하는, 사회적 소수자 계층만이 존재할 것이다. 그 속의 사람들은 동등하고 연대된 힘을 가지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사회적 연대가 형성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연대 속에서도 각자의 사회적 지위와 계층은 모두 다르다. 이에 따라 그들은 평등 구역 안에서 모두 같은 힘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영향력에 따라 그 안에서 다시 하위 집단이 형성된다.

이 시뮬레이션은 사람들이 사회적 연대 속에서 어떻게 다시 하위 집단을 형성하는 지를 보여준다. 각각의 원은 사람을 나타내며, 각 원은 바깥 사회에서의 그들의 사회적 영향력을 나타내는 수치를 갖고 있다. 둘 또는 그 이상의 원이 부딪히면 서로를 평가한 뒤, 그들이 하위 집단을 형성했을 때 더 큰 영향력을 얻게 된다면 집단을 형성한다. 마찬가지로, 둘 이상의 집단이 부딪혔을 때 역시 서로를 평가하고 집단을 합칠 지 말 지 결정한다. 집단을 형성하더라도 하나하나의 원이 모두 동등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사회적 연대의 가장 기본 규칙을 시뮬레이트함으로서, 사람들이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상황에서도 각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